리그오브레전드/롤 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야스오, 블라디. 첫판은 야스오. 라인전 상대는 요네였다. 요네. 이 지독한 자식. 난 이 놈의 스킬도 몰랐고 쿨타임도 몰랐다. 처음에는 그런 것과 상관없이 그냥 두드려 팼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밀리기 시작하더라. 템을 유령무희를 가지 않고, 스태틱을 가서 그런지 1코어가 나온 이후부터는 이길 수가 없었다. 게임은 이겼다. 라인전은 애매했지만, cs는 내가 더 많이 챙겼고. 사이드 라인도 훨씬 잘 받아먹었기에 성장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결국, 게임은 승리. 우리 팀 정글러가 특히 잘해줬다. 아무튼, 이 판이 계기가 되서 나는 요네의 스킬과 쿨타임을 외웠다. 이제 적어도 상대의 스킬이 뭔지 몰라서 당할 일은 없을 듯하다. 두 번째 판은 블라디미르. 라인전 상대는 트페였다. 라인전은 정말 쉬웠다. 서포터가.. 더보기 오랜만에 원딜을 해보네. 서폿이 걸렸는데, 우리 팀 원딜이 착각을 한 건지 피들을 고르더라. 사실 서폿보단 원딜이 낫다고 생각했기에, 나는 자연스럽게 케이틀린을 픽하고 게임이 시작됐다. 상대는 베인, 쓰레쉬. 라인전은 굉장히 쉬웠다. 원래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우월한 사정거리로 원 사이드하게 라인전이 진행되더라. 툭. 툭. 치면 칠수록 달아가는 상대방의 피. 나중에 레벨이 올라가서 덫까지 배운 뒤에는 더 쉬웠다. 치고, 타워골드 까고. 그렇게 무한 성장. 킬도 여러 번 따고 우월한 성장을 바탕으로 캐리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딱 한 번. 넋을 놓고 상대방 반대편으로 투망을 날려서 허무하게 죽었다는 것 정도. 원딜도 해보니 나름 재밌는 거 같다. 개선할 점. 1. 미니맵 3초에 한 번은 보기. 원딜을 하니 진짜 미니맵을 못.. 더보기 쉬바나, 블라디. 오늘 역시 두 판을 했다. 첫판은 쉬바나 정글. 미드 커버 갔다가 상대 미드한테 대주면서 급격하게 말렸다. 너무도 불리해져 버린 게임. 그래도 이후에 정글링을 통해 성장하면서 하나, 둘 잘라먹다 보니 어느샌가 상황은 역전되어 결국엔 승리. 초반에는 이상하게 하다가, 다들 후반에 제대로 힘을 발휘한 느낌이었다. 두번째 판은 블라디. 보통 미드가 걸리면 카사딘이나 오리아나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블라디를 해봤다. 이유는 그냥 하고 싶어서. 솔킬도 많이 따고 영향력도 상대 미드보다는 더 발휘했지만,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스킬 콤보가 왜 이리도 꼬이는지. 숙련도가 더 필요해 보인다. 나도 큰 영향을 미쳤지만, 이 판을 승리로 이끈 것은 베인. 룰루와 함께 빠른 이속을 바탕으로 좋은 카이팅을 보여주더라(버스 땡큐.. 더보기 카사딘vs아칼리, 카사딘vs럼블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두 판을 했다. 두 판 다 카사딘을 했는데, 첫판은 상대가 아칼리였다. 그리 어려운 상대는 아니었다. 그래서 솔킬도 땄고, 상대보다 영향력도 더 컸고.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었다. 근데 나는 딱히 게임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우리 정글 에코가 너무 잘하더라. 오랜만에 달달한 버스 아주 제대로 탔다. 두 번째 판 상대는 럼블. 이 친구는 좀 까다롭더라. 다음에 만나면 딸 생각 접고 그냥 버티기로 하자. 일단 상대가 까다로웠던 만큼 주도권은 없었지만, 서로 킬도 주고받고 cs도 비슷비슷하게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무난하게 16만 찍으면 되는 상황인데 그게 힘들더라. 미드가 로밍가서 영향을 끼친 것도 아닌데 마구 터져나가는 우리 팀. 탑은 잘했는데, 바텀과 정글이 난리가 나더라. .. 더보기 오늘도 두 판. 카사딘으로 두판했다. 첫판은 그냥 무난하게 두드려맞았다. 상대가 하이머딩거 가렌이었는데, 미드 가렌인줄 모르고 마저룬을 들고 왔더니 안그랠도 아플 게 더 아프더라. 어떻게 라인전 좀 해보겠다고 툭툭 건드렸는데, 그게 실수인 거 같다. 다음부터는 그냥 경험치만 잘 받아먹도록 하자. 두 번째 판은 라이즈가 상대였다. 거리조절에 신나게 두드려 맞고 텔포로 복귀. 그래도 이전에 쳐둔 게 있는지 킬각이 나 올 듯 말 듯 하길래 과감하게 들어갔다. 결과는 안타깝게도 한 틱 차이로 실패. 내 점멸만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옆에서 케인까지 튀어나와 사망. 상대의 비웃음을 샀다. 비웃는 라이즈는 그 뒤로 0 13 2 라는 경이로운 kda를 기록하며 전체의 비웃음을 사게 된다. 명심하자. 지금 잘 된다고 미래에도 잘 되리란.. 더보기 블라디미르 vs 제드 오늘 라인전은 블라디미르 vs 제드. 상대방이 제드를 선픽했다. 카사딘을 픽하렫던 나는 순간 멈칫할 수밖에 없었다. 그냥 카사딘을 픽하려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드를 카운터칠만한 픽을 생각해봤는데, 막상 떠오르는 게 없더라. 그래서 픽하게 된 게 블라디미르. w로 궁을 씹으면 나쁘지 않을 거 같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라인전은 반반 구도였다. Q로 피를 빨아도 쥐꼬리만큼 달고, 그마저도 상대가 도란 방패를 들고 온지라 금방 회복되었다. 그냥 반반 파밍 하면 나쁠 게 없지 라는 생각으로 파밍이나 열심히 했다. 하지만 운이 없게도 팀의 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 미드빼고 계속해서 죽는 상황. 거의 10:1 까지 갔었던 거 같다. 전령 먹히고 미드 퍼블 타워도 밀려버리고, 팀은 자기들끼리 계속 싸워대고. 난리.. 더보기 오늘은 2판. 오늘은 두 판을 했다. 첫판은 정글이 나와서 쉬바나 정글로 캐리. 미드가 시작부터 솔킬 따일 느낌이었기에 곧바로 미드로 달렸다. 아니나 다를까 솔킬을 따이더라. 오리아나 사일러스라 초반 단계에서는 따이기 쉽지 않을 텐데 그놈 참.. 어쨌든 플까지 빠진 사일러스가 정글을 생각 못 한 건지 w와 e를 전부 써가면서 라인을 밀더라. 바로 플레시를 써서 컷. 그즈음 탑에서 우르곳이 갱을 당해서 죽었다. 와드 하나 안 박고 무슨 깡으로 맞딜하면서 라인을 미는 건지.. 심지어 텔타고 와서 한 번 더 죽어주더라. 그래놓고 하는 소리가 정글 센스 없게 하네. 대꾸할 가치도 없는 소리였기에 칼차단을 날려줬다. 이후에 바위게와 두꺼비를 먹고 집. 곧바로 용 쪽 바위게로 달렸다. 그리고 바위게 쪽 부쉬에 핑와를 박으니 리신.. 더보기 쉬바나 정글. 미드가 아닌 정글이 걸리더라. 양보받지도 못했기에 그냥 정글을 갔다. 별 부담은 없었다. 사실 정글이 승률은 더 높았기에. 쉬바나 정글은 아주 간단하다. 정글링을 반복하다가 갱각이 나왔다? 찔러주면 된다. 한참 정글링을 하고 집을 갔다 블루쪽 캠프로 뛰어가는데 우리 팀 바텀이 죽더라. 슬쩍 보니 상대 원딜 마나도 없고 상대 서폿 피도 많이 빠진 상황. 이건 갱각이구나 싶어서 뛰어갔다. 그렇게 갱을 가 상대 서폿을 딴 시점에서 상대 정글이 튀어나와서 우리 원딜 사망. 1:2 상황이었지만, 나는 침착하게 플레이했다. 뒤로 쭉쭉 빼면서 스킬 쿨을 돌린 뒤에 평캔까지 사용한 풀딜을 꽂아 넣었다. 그 결과 에코를 잡았다. 그 과정에서 내 피도 쭉쭉 깎여나가서 위기의 상황이 찾아왔지만. 내 뒤에는 죽었다 태어나서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