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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오늘은 2판. 오늘은 두 판을 했다. 첫판은 정글이 나와서 쉬바나 정글로 캐리. 미드가 시작부터 솔킬 따일 느낌이었기에 곧바로 미드로 달렸다. 아니나 다를까 솔킬을 따이더라. 오리아나 사일러스라 초반 단계에서는 따이기 쉽지 않을 텐데 그놈 참.. 어쨌든 플까지 빠진 사일러스가 정글을 생각 못 한 건지 w와 e를 전부 써가면서 라인을 밀더라. 바로 플레시를 써서 컷. 그즈음 탑에서 우르곳이 갱을 당해서 죽었다. 와드 하나 안 박고 무슨 깡으로 맞딜하면서 라인을 미는 건지.. 심지어 텔타고 와서 한 번 더 죽어주더라. 그래놓고 하는 소리가 정글 센스 없게 하네. 대꾸할 가치도 없는 소리였기에 칼차단을 날려줬다. 이후에 바위게와 두꺼비를 먹고 집. 곧바로 용 쪽 바위게로 달렸다. 그리고 바위게 쪽 부쉬에 핑와를 박으니 리신.. 더보기
쉬바나 정글. 미드가 아닌 정글이 걸리더라. 양보받지도 못했기에 그냥 정글을 갔다. 별 부담은 없었다. 사실 정글이 승률은 더 높았기에. 쉬바나 정글은 아주 간단하다. 정글링을 반복하다가 갱각이 나왔다? 찔러주면 된다. 한참 정글링을 하고 집을 갔다 블루쪽 캠프로 뛰어가는데 우리 팀 바텀이 죽더라. 슬쩍 보니 상대 원딜 마나도 없고 상대 서폿 피도 많이 빠진 상황. 이건 갱각이구나 싶어서 뛰어갔다. 그렇게 갱을 가 상대 서폿을 딴 시점에서 상대 정글이 튀어나와서 우리 원딜 사망. 1:2 상황이었지만, 나는 침착하게 플레이했다. 뒤로 쭉쭉 빼면서 스킬 쿨을 돌린 뒤에 평캔까지 사용한 풀딜을 꽂아 넣었다. 그 결과 에코를 잡았다. 그 과정에서 내 피도 쭉쭉 깎여나가서 위기의 상황이 찾아왔지만. 내 뒤에는 죽었다 태어나서 .. 더보기
카사딘 vs 에코 에코. 딱히 어렵지 않다. 무리하게 딜교하려고 하지만 않는다면. 그냥 Q짤만 넣어주면서 무난하게 성장하면 된다. 이번 판. 라인전은 아주 무난했다. CS도 상대보다 더 챙기면서 카사딘 캐리판이 나오나 싶었는데, 게임은 져버렸다. 우리 탑과 바텀이 못한 것도 있지만, 사실 이길만은 했다. 그래 분명 이길만 했다. 내가 좀 더 잘했으면. 뭘 못했느냐? 레벨링에 중점을 두지 않았다. 따고 살아남을 수 있다면 그걸로 좋았겠지만, 따고 죽응 각에도 그냥 막 들이박았다. 킬을 따도 데스가 늘어났다. 덕분에 16렙도 찍지 못하고 게임이 끝났다. 명심하자. 굳이 킬같은 거 먹지 않아도 카사딘은 16렙이 되면 날아다닌다. 애매한 상황이면 그냥 빠져서 라인이나 먹자. 그게 팀에게도 자신에게도 더 도움이 될 테니. 지향할 .. 더보기
카사딘 vs 레넥톤 오늘 라인전은 제법 위험천만했다. AD근접 챔프지만 돌진으로 순식간에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레넥톤은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Q를 통한 피흡으로 딜교도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다행히 상대가 무리하다가 솔킬을 주더라. 문제는 안일한 판단으로 나도 솔킬을 줬다는 것. 타워에 cs도 무수히 박혀서 손해도 이런 손해가 없었다. 조심하자. 레넥톤 5레벨 풀콤보는 650체력 정도는 가볍게 깎아내리니. 그 뒤로 따기도 따이기도하면서 게임은 흘러갔다. 그렇게 무난하게 흘러갈 줄 알았던 게임은 한순간 급변했다. 급변한 지점은 중간에 우리 팀이 로밍 왔다고 핑을 찍어줬을 때. 미니맵을 보지 못했던 나는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면서 일단 호응하기 위해 들어갔다. 그게 실수였다. 앞으로는 제대로 정보를 확인하지 못했다면, 무턱대고 .. 더보기
다시 0점. 어제 한 판 이겨서 겨우 14점이 됐던 내 점수는 오늘 단 한판 만에 곧바로 0점이 되어버렸다. 나는 카사딘, 상대는 이렐리아. 라인전? 나쁘지 않았다. 이렐리아를 이길 수는 없었다. 그래도 카사딘이 근접챔프 상대로 작정하고 라인을 당긴다면, cs만큼은 챙길 수 있기에 나름 만족하면서 성장. 나름 텔 활용도 잘하고, 여기저기 킬을 주워 먹으면서 날개를 활짝 폈지만 이미 하늘은 무너져내린 상태였다. 16 카사딘인데 힘을 못 쓰더라. 팀에 오버데스가 아닌 사람이 나밖에 없는 상황. 용도 다 먹히고 바론도 다 먹히면서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다가 졌다. 그래도 좀 더 완벽한 플레이를 해냈다면, 어쩌면 이길 수 있지도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문득 스쳐 지나가더라. 아직은 발전이 더 필요할 듯 보인다. 개선할 점. .. 더보기
오리아나 vs 피즈 피즈. 라인전 상대가 그리 어렵진 않았다. 재간둥이 거리만 안주면 무난하게 팰 수 있었다. 문제는 자기 자신. 오리아나를 컨트롤하고 있는 나 자신이었다. 문제는 압도적인 딜교환 이후, 포탑 다이브를 하는 데에서 발생했다. 타워 거리에 대한 감을 잡지 못해 타워를 3대나 맞고, 역으로 킬을 줘 버리고 만 것. 답답한 한숨을 내쉬며 킬로그를 보니 설상가상으로 팀이 지고 있는 상황. 그래도 어찌어찌 미드 타워를 먼저 밀어내면서 첫 타워 골드 획득. 이쯤 되니 상대 바텀이 미드로 올라오더라. 여기서 나는 또 실수하고 만다. 베인한테 까불다가 벽궁 당해서 죽어버리고 만 것. 아슬아슬한 각이라 벽궁 당하지 않을 줄 알고, 그냥 우리 타워로 걸어간 것이 실수였다. 우리 원딜이 나한테 한마디 하더라. “굳이 그걸 죽어.. 더보기
카사딘 VS 녹턴 이건 카사딘이 이길 수가 없다. 해보니까 알겠더라. 카사딘이 견제를 한다고 해도 극초반엔 Q가 전부. 근데 문제는 그 Q가 의미가 없다. 녹턴 실드 때문이 아니다. 문제는 녹턴의 패시브. 이 자식이 내 미니언들 여럿을 패시브로 긁어버리면 Q로 깎였던 피가 순식간에 차오른다. 그렇게 되면 깎이는 건 내 마나뿐. 도저히 상대를 이길 수 있는 각이 안 나오더라. 카운터는 카운터. 다만 녹턴 같은 경우 다른 카운터들에 비하면 다소 애매했다. 내가 상대를 이길 순 없지만, 그렇다고 녹턴에게 강한 압박을 받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원래부터가 버티는 챔프인 카사딘인데, 버티는 게 어렵지 않았다는 소리. 다른 라인이나 정글에 가해지는 압박은 심해지겠지만, 사실 카사딘을 픽하면 대부분 그런 상황이 나온다. 원래 라인전 보.. 더보기
졌다. 카사딘을 하려고 했으나 상대팀에게 빼앗겼다. 카운터를 치기 위해 ad챔프를 기웃거리다 발견한 제드. 왜 했지? ㅋㅋㅋ 불과 어제 다짐해놓고 이렇게 숙련도가 낮은 챔프를 꺼내들다니. 카사딘을 빼앗겨 잠깐 눈이 멀었나 보다. 한숨. 라인전은 카사딘이 아니라, 요네가 오더라. 한 번도 상대해 본 적이 없는 챔프였다. 그래석 그런지 라인전은 아주 뚜드려 맞았다. 챔프가 아주 화려하더라. 정신없이 맞았지만, 다른 라인에 영향력은 내가 좀 더 발휘했다. 물론 게임에 큰 지장은 주지 못했다. 미드가 아닌 다른 곳에서 스노우볼이 굴러 가더라. 우리팀 바텀은 그냥 정글이 갈때마다 죽어줬고, 결과는 당연하게도 4용으로 이어졌다. 대신에 바론은 먹었지만, 뭐 써보기도 전에 원딜이 짤리면서 무용지물로 돌아간 바론. 그 뒤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