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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롤 일기

다시 0점.

어제 한 판 이겨서 겨우 14점이 됐던 내 점수는 오늘 단 한판 만에 곧바로 0점이 되어버렸다.

 

나는 카사딘, 상대는 이렐리아.

 

라인전?

 

나쁘지 않았다.

이렐리아를 이길 수는 없었다.

 

그래도 카사딘이 근접챔프 상대로 작정하고 라인을 당긴다면, cs만큼은 챙길 수 있기에 나름 만족하면서 성장.

 

나름 텔 활용도 잘하고, 여기저기 킬을 주워 먹으면서 날개를 활짝 폈지만 이미 하늘은 무너져내린 상태였다.

 

16 카사딘인데 힘을 못 쓰더라.

팀에 오버데스가 아닌 사람이 나밖에 없는 상황.

용도 다 먹히고 바론도 다 먹히면서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다가 졌다.

 

그래도 좀 더 완벽한 플레이를 해냈다면, 어쩌면 이길 수 있지도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문득 스쳐 지나가더라.

 

아직은 발전이 더 필요할 듯 보인다.

 

개선할 점.

 

1. 상대방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기.

 

다소 플레이에 생각이 부족해 보이는 경향이 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

다들 좋은 하루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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